삼육대 졸업식이 있는 어느 일요일인데요 자외선 좋고 미세먼지는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요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어른 세 명이 별내 최고집 칼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딸아이의 두 가지 선택사항 중에서 뽑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대기실서 대기하고 있다가
냄새에 홀린 듯 들어갑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다른 지역의 최고집 칼국수 많이 갔었지만 2년 만에
와보는데 칼국수의 색깔이며 항아리에 담아주는 비주얼이 최고집 답습니다.
메 뉴
해 물 찜 대 65,000원 중 55,000원 소 45,000원
아 귀 찜 대 65,000원 중 55,000원 소 45,000원
대 구 찜 대 59,000원 중 49,000원 소 39,000원
바지락 칼국수 8,000원 해물 전 13,000원
해물칼국수 9,000원 야채 전 10,000원
얼큰 수제비 9,000원 낙지볶음 10,000원
쌀팥죽 9,000원 막국수 9,000원
새알팥죽 9,000원 손만두 6,000원
팥칼국수 9,000원 영양밥추가 2,000원
만둣국 9,000원 볶음밥 2,000원
세 명이 애매해서 해물찜 중자를 시켰는데요 양도 많고 맛있게 매운맛이 납니다.
첫맛이 매워서 보리밥에 칼국수에 같이 먹으니 꿀맛입니다.
해물전과 바지락 칼국수 1인분도 추가
최고집 해물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게 향긋한 기름에 바삭하니 입안에 퍼집니다. 오징어와 부추가 많이
들어갔는데요. 간장 종지와 함께 오징어의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요.
칼국수는 1인분인데도 양이 국물도 푸짐하네요. 찬바람에 얼었던 손과 속이 따뜻해집니다.
최고집 칼국수집도 역시 겉절이는 맛나 네요. 코로나 이전 창동 의정부 최고집서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납니다. 주황 초록 하얀 면들이 탱탱하고 오동통한 바지락들도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남은 음식 자율 포장
음식의 질도 좋았지만 양을 가늠하지 못한 건지 양을 많이 주신건지 결국 남았습니다.
맛이 없었던 게 아니라 푸짐한 음식 덕이었네요.
(셋이서 해물찜 중자에 해물전에 칼국수 1인분이었는데, 무리였나 봅니다)
열무김치도 판매를 하는데 이건 다음번에 사야겠습니다.
남은 음식을 포장을 해주신다니 감사하게 들고 왔습니다.
내돈내산
양념 추가해 데워 먹고 볶음밥 해 먹으려 구요~~
최고집칼국수 별내점
전화번호 : 031-529-3688
주 소 :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로 29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558-94)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주차공간 많음, 와이파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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